선거와 나: 엘렌 박 & 샤마 헤이더 의원과 함께한 의미 있는 시간

 

New Jersey — 2025년 3월 12일 오후 6시, 포트리에 위치한 더블트리 호텔에서 37 선거구 주민들을 위한 엘렌 박(Ellen Park) & 샤마 헤이더(Shama Haider) 의원 공개 의정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변 대표 기자님의 초청으로 나는 이번 공개 의정 설명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정치와 관련된 모임에 처음 참석하는 자리라 조금 긴장된 마음으로 행사장에 도착했다. 안내 표지판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자 친절한 자원봉사자 분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었고, 엘렌 박 의원 보좌관님께서 변 대표 기자님을 알아보고 먼저 인사를 건네주셨다.

자원봉사자분께서 오늘 의정 설명회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주었으며, 2025년 6월 10일에 있을 프라이머리 선거(Primary Election)와 투표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었다. 하지만 미국 선거 제도가 익숙하지 않은 나는 그 설명을 깊이 이해하지 못한 채 그냥 흘려들었다. 그러나 설명회가 끝난 후, 그 내용이야말로 오늘 가장 중요한 정보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간단한 안내를 들은 후 컨퍼런스룸으로 이동했다. 나는 참석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예상과 달리 어르신들부터 젊은 청년, 학생들까지 약 3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미 자리하고 있었다. 많은 인원이 모인 분위기에 나는 순간 압도되었지만, 동시에 이 행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



컨퍼런스룸에는 훌륭한 뷔페 식사가 준비되어 있었고, 참석자들은 식사와 다과를 즐기고 있었다. 식사 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본격적인 의정 설명회가 시작되었다. 엘렌 박 & 샤마 헤이더 하원 의원은 37 선거구를 위해 지금까지 해온 업적과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생소한 내용도 많았지만, 그들의 진심 어린 설명에 나도 모르게 집중하게 되었다.

설명회를 들으며 나는 의정 활동뿐만 아니라 내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짧은 시간 동안, 나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다짐을 하게 되었다.

  •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기
  • 미국 사회를 더 넓게 이해하고 바라보기
  • 영어 공부에 대한 새로운 다짐
  •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 가지기
  • 한인 출신 의원들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기

이 다짐들을 매일 조금씩 실천해 나가겠다고 결심했다.

설명회가 계속 진행되며 다양한 안건과 정책 목표들이 논의되었지만, 정치에 대해 잘 모르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짚고 넘어가고 싶다.

바로, 2025년 6월 10일에 프라이머리 선거(Primary Election)가 진행된다는 점이다. 정치에 관심이 많고 투표를 적극적으로 하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개념이겠지만, 정치나 투표에 무관심했던 사람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다.



나도 처음에는 단순히 투표소에 가서 투표를 하면 되는 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프라이머리 선거란 같은 당 내에서 대표 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뽑는 과정이기 때문에, 민주당원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당이 없거나 공화당 소속인 유권자는 민주당 프라이머리에서 투표를 할 수 없으며, 설령 투표를 하더라도 무효표로 처리된다. 따라서 엘렌 박 & 샤마 헤이더 의원님들에게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민주당원으로 등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것이 오늘 내가 배운 가장 중요한 내용이며, 정치나 투표에 관심이 없었던 분들에게도 꼭 알려주고 싶은 부분이다. 내가 지지하는 의원들을 돕기 위해서는 단순히 응원하는 것을 넘어, 선거 방식과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

오늘의 설명회 참석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인 의원님들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정치에 관심을 가지며, 정치적 권리를 제대로 행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음번에도 다시 참석하고 싶으며, 열심히 일하시는 엘렌 박 & 샤마 헤이더 의원님들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

이것으로 이번 공개 의정 설명회 참석에 대한 소감을 마친다.

(Written by Andy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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